시간은 삶이며, 삶은 우리 마음 속에 있다!시간 도둑들과 도둑맞은 시간을 인간에게 찾아주는 어린 소녀 모모에 대한 이상하고도 흥미진진한 이야기. 독일의 문학작가, 미하엘 엔데의 작품으로, 현실과 꿈이 시처럼 어우러진 환상의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이탈리아의 어느 한 도시, 어디에서 왔는지 알 수 없는 '모모'라는 이상한 아이가 나타난다. 모모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잠자코 들어줌으로써 인간에게 주어지는 시간의 풍요와 아름다움을 깨닫게 한다.그러나 어느 날 시가를 물고 있는 회색신사들이 나타난다이들은 시간을 맡아주는 시간은행의 영업사원들이다이들과 계약한 이들은 쉴새 없이 일을 하게 된다결국 모모에게 찾아와서 이야기하던 친구들은 하나 둘씩 모모를 더 이상 차지 않는다그 후 모모와 회색신사간의 다양한 이야기가..